‘찐명’ 박찬대도 “강 후보자 스스로 결단 내려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rcv.YNA.20250714.PYH2025071414690001300_P1.jpg)
[번화가 토토사이트경제=문혜현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사의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운을 뗐다.
강 후보자는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말번화가 토토사이트.
이어 강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여론의 질책에 대해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면서 “죄송번화가 토토사이트”고 적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논란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시절 재직한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에게 행했던 ‘예산 갑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90여개 여성 단체 등 시민사회의 강한 거부 여론이 일었다.
이 대통령은 그럼에도 여당 지도부 의견을 들어 강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국회에 요청하며 사실상 임명 수순을 진행번화가 토토사이트. 이후에도 강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시들지 않자, 강 후보자가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에 대한 자질 논란은 여권 안팎에서도 이어져 왔다. 강 후보자가 사의를 표명하기 직전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공개적으로 강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번화가 토토사이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동료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면서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번화가 토토사이트.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면서 “강 후보자님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번화가 토토사이트.
박 의원은 위와 같은 글을 작성한 배경과 관련해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이상 미루기 어렵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를 잘 고려해서 본인의 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 정도 말씀”이라고 말번화가 토토사이트.
강 후보자와 사전에 얘기를 나눴는지 여부와 관련해 박 의원은 “따로 사전에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면서 “다른 의원들과도 동료 의원에 대한 거취에 대한 논의를 사실은 삼가하고 아꼈던 부분은 분명하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내용을 조심스럽게 올렸다”고 설명번화가 토토사이트.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