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짧은 휴식 마치고 후반기 돌입

LG 손주영-롯데 감보아 선발 대결

가을대가 토토사이트 노리는 중위권 경쟁 치열

키움, 삼성전서 감독대행 체제 첫경기

지난 1일 부산 사직대가 토토사이트장에서 열린 프로대가 토토사이트 LG와 롯데 경기 모습   [연합]
지난 1일 부산 사직대가 토토사이트장에서 열린 프로대가 토토사이트 LG와 롯데 경기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클래식’대가 토토사이트 화려한 2막이 열린다.

뜨거운 흥행몰이 중인 2025 프로대가 토토사이트가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17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첫 무대는 ‘엘롯라시코’ 주인공 LG와 롯데다. 양팀은 이날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4연전을 펼친다.

LG와 롯데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더 클래식)에 빗대 오랜 기간 ‘엘롯라시코’ 더비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과거엔 동반 부진대가 토토사이트 희화화된 면이 없지 않았으나, 올해는 선두권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진정한 클래식대가 토토사이트 거듭날 조짐이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친 LG와 3위 롯데의 승차는 불과 1경기. 4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LG가 4승 1무 3패로 다소 우위다.

LG는 1차전 선발로 손주영을,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예고했다. 토종과 외국인 좌완 맞대결이다.

손주영은 롯데를 상대로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는 롯데의 천적. 올시즌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인데, 롯데와 2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0(13이닝 6피안타 무실점)대가 토토사이트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롯데 감보아는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다. 한국 무대 데뷔전인 지난 5월 27일 삼성전서 패했지만 이후 6차례 등판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7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올려 롯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 2일 LG전서 6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대가 토토사이트 역투해 선발승을 챙겼다.

프로대가 토토사이트 투수 4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폰세   [연합]
프로대가 토토사이트 투수 4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폰세 [연합]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는 kt 안방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선발은 에이스 코디 폰세. 현재 평균자책점(1.95), 다승(11승·공동 1위), 탈삼진(161개), 승률(100%) 등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t전에서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0대가 토토사이트 호투했다.

kt 선발은 지난달 전역한 배제성이다. 배제성은 전반기에 선발 2경기, 중간대가 토토사이트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올렸다.

후반기 시작부터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광주에서 맞붙는 4위 KIA와 7위 NC의 승차는 2.5게임에 불과하다. 또 전반기 막판 4연패하며 8위까지 추락한 삼성도 가을대가 토토사이트 마지노선인 5위 kt와 2.5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후반기 시작부터 펼쳐질 중위권 팀들의 총력전이 볼만하다.

KIA와 NC는 각각 제임스 네일과 라일리 톰슨, 두 에이스를 선발 예고했다.

17일 삼성전부터 키움을 지휘하는 설종진 감독대행   [연합]
17일 삼성전부터 키움을 지휘하는 설종진 감독대행 [연합]

삼성은 키움을 대구로 불러들인다.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로 처음 나서는 키움은 호주 출신 단기 대체 선수 라클란 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기 승률 목표를 4할에서 5할로 설정한 설 감독대행은 “그동안 작전 대가 토토사이트와 뛰는 대가 토토사이트, 희생정신이 부족했다”며 이제까지 키움이 추구했던 선굵은 대가 토토사이트 대신 ‘스몰볼’로 팀 체질을 바꿀 것을 천명했다.

삼성은 후라도가 출격한다. 2023, 2024년 키움에서 뛰었던 후라도는 올해 키움을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2.25를 올렸다. 삼성은 6월 마지막주 키움 원정에서 당한 스윕패의 아픔을 설욕할 기회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