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퍼스타 토토 황금은어축제 모습.[퍼스타 토토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5/news-p.v1.20250715.45fa1defb7db4f74b634bd15478e35ba_P1.jpg)
[헤럴드경제(퍼스타 토토)=김병진 기자]경북 퍼스타 토토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퍼스타 토토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2025 퍼스타 토토 황금 은어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퍼스타 토토’을 주제로, 경북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 축제다.
퍼스타 토토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께 진상되던 퍼스타 토토군의 대표 특산물로,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민이 선호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는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황금퍼스타 토토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어린이들도 손쉽게 퍼스타 토토를 잡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장을 마련해 7회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용 물미끄럼틀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김광열 퍼스타 토토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퍼스타 토토을 찾아 은어의 참맛과 여름의 열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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