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권 인사들의 몽니…잘못된 행동”
“정권교체땐 코드 맞는 사람이 나라운영”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시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1/news-p.v1.20250423.d1c33bda87724dc19c5139873b7842ef_P1.jpg)
[스포츠토토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가 남았다고 코드 맞지 않는 전정권 인사들이 몽니나 부리는 것은 정권교체의 정신을 몰각 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11일 말했다.
홍 전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이 바뀌면 전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들과 공공기관장들은 대통령과 함께 퇴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권교체의 정신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를 내세워 버티는 것을 보고 참 잘못된 선례를 만든다고 보았는데 이번 스포츠토토 방통위원장도 전현희 사례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그건 민주당의 업보라고 생각했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장을 할때 제일 먼저 한일이 시장이 바뀌면 정무직들과 공공기관장들은 동시 퇴진하는 임기 일치제 조례를 통과시킨 일”이라며 “정권교체 되면 자기들 코드에 맞는 사람들끼리 임기동안 나라 운영을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앞으로도 정권교체가 빈번 할턴데 조속히 국회에서 대구시처럼 임기일치제 법률제정에 나서서 정권교체기 이런 혼선은 막아야 할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