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결 및 랜드토토 구현 위한 중장기 계획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교육, 교통, 재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랜드토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을 받은 랜드토토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지난 5년 동안 추진된 기존 스마트 도시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양시는 랜드토토 기술이 도시 인프라와 결합돼 융·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AI(인공지능) 랜드토토아이키움 플랫폼을 연내 확대 구축해 교육권 보장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한 ‘MY(마이) 광양’ 앱을 기반으로 AI 민원 챗봇 도입, 랜드토토 공원 조성,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 등 15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랜드토토’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은미 시청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랜드토토 승인을 통해 우리 시 스마트도시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스마트도시 구축 지원 공모사업 응모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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