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 돌파일에 토토사이트 라이타 5564억 순매수
5월말 순토토사이트 라이타 전환 뒤 6월 토토사이트 라이타폭 확대
3년 6개월 만에 다시 열린 ‘삼천피’ 시대 그 뒤엔 토토사이트 라이타 투자자들의 강한 순매수세가 있었다. 특히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저렴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원화 강세 등의 요인이 토토사이트 라이타을 코스피로 끌어당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8% 오른 3021.84로 마감했다. 이날도 토토사이트 라이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사자세가 코스피를 이끌었다. 토토사이트 라이타은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이후 매수세로 전환해 총 55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토토사이트 라이타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5월 말, 9개월간 이어오던 팔자세를 끊어내고 순매수로 전환했다. 6월 들어선 매수 폭을 5월 1조2000억원에서 6월 4조5000억원으로 늘렸다. 주로 전기·전자(3조1000억원), 운송장비·부품(1조5000억원) 및 금융 업종(9000억원)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외인 복귀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더 두드러졌다. 당시 토토사이트 라이타은 6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4일 이후 3일 동안엔 매일 하루 평균 1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바이코리아’로 돌아선 토토사이트 라이타과 증시의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함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과 배당소득세 개편 등에 따라 토토사이트 라이타과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신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토토사이트 라이타 지분율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내 토토사이트 라이타 지분율은 31.3%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2009년 이후 장기 평균치(33.1%), 지난해 1분기의 토토사이트 라이타 지분율 확대폭(1.7%포인트)을 감안할 때, 여전히 추가적인 토토사이트 라이타 지분율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월가에서도 국내 증시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영향력을 높게 보고 있다. 조너선 파인즈 페더레이티드허메스 수석포트폴리오매니저는 “저렴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란 평가와 함께 투자시장 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 비중을 상당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토토사이트 라이타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시장은 종목별 수급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상승장을 이끈 건 반도체 대형주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선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SK하이닉스(1조3447억원) ▷삼성전자(6740억원) ▷현대차(2730억원) ▷HD현대일렉트릭(2307억원) ▷기아(1983억원) 순으로 토토사이트 라이타이 몰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반도체 기업과 지배구조(거버넌스) 개편 기대감이 있는 기업군으로 집중된 셈이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개인들처럼 이번에는 토토사이트 라이타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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