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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주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이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20일 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은 홈플러스가 신청한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은 “채권자협의회 및 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의 관리위원회 의견조회를 거친 후 필요성이 인정돼 허가 결정을 내렸다”며 “최종 인수자 선정까지 약 2~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홈플러스는 금융채무 조달 문제로 돌연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회생 절차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채권자와 협의를 거치고,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이 이를 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은 기업이 운영을 지속했을 때 창출 가능한 가치(계속기업가치)와 현재 보유한 자산 등을 처분했을 때의 가치(청산가치)를 비교, 계속기업가치가 높을 경우 회생계획을 인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의 경우 청산가치 3조 6816억원, 계속기업가치 2조 5059억원으로 청산가치가 더 높았다. 하지만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는 “지속적인 영업을 통해 임직원 고용 보장, 협력업체 보호, 채권 변제를 위해 외부자금 유입을 추진하겠다”며 인가 전 M&A를 신청했다.

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은 인가 전 M&A를 허가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이 선임한 조사위원으로, 홈플러스 또한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가사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회생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은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이 선임한 조사위원으로 회사의 현안과 회생 방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실사기간 단축 등으로 M&A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높이기 위해 신청을 허가했다”고 했다.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M&A 절차는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인수 희망자를 찾아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경쟁 입찰을 거치는 방식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