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토토사이트 라이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이 후보자가 정보기관 수장을 맡을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갖췄는지 검증했다. 토토사이트 라이브 중 개인 신상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부분은 공개되지만, 대북 정보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이 관련된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북한 연구 학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지내는 등 과거 ‘햇볕정책’을 주도한 이 후보자의 대북관도 검증 도마에 올랐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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