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사건반장’에 영상 제보

중년 남성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벗더니 만지작

참다못한 옆 승객 자리 바꿔

KTX  객실 안에서 다리를 수시로 흔들며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냄새를 맡는 민폐 승객의 모습이 공유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KTX 객실 안에서 다리를 수시로 흔들며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냄새를 맡는 민폐 승객의 모습이 공유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경제=한지숙 기자] KTX 열차 내 객실 안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양 옆으로 퍼덕퍼덕 흔드는 남성 때문에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승객이 참다못해 자리를 옮겼다. 개념 없는 남성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방송에 제보까지 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최근 서울에서 출발한 진주행 KTX 열차 안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A 씨에 따르면 열차가 하행하던 중 대구에서 육중한 체격의 중년 남성이 탔다.

남성은 A씨 옆 자리에 앉자마자 신발을 벗더니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까지 벗고 손으로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을 만지작거렸다. 이어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냄새까지 맡아 A씨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성은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을 손에 낀 채 잠들었다가 다시 깼는데, 다리를 좌우로 퍼덕퍼덕해 A 씨를 더 괴롭게 했다. 창가 쪽에 앉아있던 A 씨는 도착지까지 참아 보려 했으나 결국 참지 못하고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차는 방구석이 아니니 제발 더러운 짓 좀 하지 말자” “어디 아프신 분 같다” “옆에 있기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내 객실 안에서는 신발을 벗거나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는 등 다른 승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삼가하라고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니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할 때는 객차와 객차 사이 중간 통로에서 작은 목소리로 해야 하는 등 차내 에티켓을 수시로 안내한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