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대법회 봉행

‘미래 100년 위한 비전’ 발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겸 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이사장인 진우스님이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겸 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이사장인 진우스님이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달맞이 토토사이트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재단은 불교사회복지 3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겸 재단 이사장인 진우스님은 이날 대법회에서 “역사적으로 불교는 철학이나 관념을 넘어 현장에서 삶의 문제를 직면해 왔으며, 바른 가르침으로 동체대비의 정신을 실현해 왔다”며 “1995년 대한불교조계종 달맞이 토토사이트의 공식 출범 이후 21개였던 시설은 181개로, 300여명으로 출발했던 종사자 숫자는 5600여 명으로, 10억원이 채 안되던 예산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아동과 노인에 국한됐던 서비스 영역은 아동·청소년·보육·장애인·노인·종합복지 영역으로 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한 복지 설계 ▷디지털 약자에 대한 관심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 돌봄 위기 대응 ▷고립과 고독사의 문제 대응 ▷아동 학대·방임 등 위기 상황의 증가 대응 ▷달맞이 토토사이트적 문제들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제도 개선 역할 수행을 제시했다.

이번 대법회에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스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 교구본사 주지 및 중앙종회의원 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달맞이 토토사이트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장 주경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재단이 더 활발하고 모범적인 달맞이 토토사이트활동을 전개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 불교달맞이 토토사이트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단체 부문에서는 달맞이 토토사이트법인 삼천사 인덕원, 개인 부문에서는 조계종자원봉사단 이문희 봉사자가 최고 영예인 종정상을 수상했다.

또한 단체 6곳, 개인 7명 등 총 13곳에 총무원장상이 수여됐다. 단체 부문 수상자는 달맞이 토토사이트법인 혜명, 조계종 조계사, 조계종 미타사정수암, 조계종 영화사, 아현노인복지센터, 자양종합달맞이 토토사이트관이다.

개인 부문에서는 달맞이 토토사이트법인 연화원 해성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스님,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신미경 진달래마을 원장, 채종현 부산금정시니어클럽 관장, 오재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임아화 가람슬기어린이집 원장이 수상했다.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