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더블유 토토소서 현장 간담회

“배당 촉진 위해 세재개편 준비”

국민추천제 하루만에 1만1324건 접수

법무부 장관 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

이재명 더블유 토토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블유 토토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더블유 토토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뜻을 내비쳤다. 이 더블유 토토은 증권거래소 내에 불공정 거래를 담당하는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조속히 적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속한 조사 위해 조직 인력 확충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더블유 토토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의 불공정 거래 근절 현장간담회를 방문해 “시장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개선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불공정더블유 토토 사범은) 실제로 적발해도 조사가 신속히 이루저지지 못하고 처벌 미흡해 재범률이 29%를 넘을 정도”라면서 “새정부는 주가조작등 불공정더블유 토토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하고, 부당이득에 과징금을 물려 환수하는 등 불공정더블유 토토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더블유 토토은 과거 투자 경험을 언급하며 말을 이어갔다. 이 더블유 토토은 “1990년대에 주식 투자를 시작해서 소형 작전주를 성공했다. 그리고 소형주를 엄청나게 사고 IMF를 맞이했다”면서 “손실을 보고 다음에 우량주 장기 보유라는 것을 열심히 지켜 본전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할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들이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 될 것”이라면서 “핵심축에 증권시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더블유 토토은 국내 주식시장의 배당과 관련해서도 얘기를 이어나갔다. 아울러 “다른 나라는 우량주를 사서 중간 배당 받고 생활비도 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면서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재 개편·제도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더블유 토토이 취임 후 일주일만에 거래소를 방문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더블유 토토은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주식시장 구조 개혁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주식시장 활성화가 국민 자산 증식의 핵심 경로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공직자 후보를 국민에게서 직접 추천받는 ‘국민 추천제’가 시행 하루만에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는 점도 밝혔다.

더블유 토토실은 전날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해 더블유 토토이 임명하는 고위급 인사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겠다고 했다.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와 이재명 더블유 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이메일 등을 통해 추천을 받겠다는 것이다.

더블유 토토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홈페이지에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1400여 건이 접수됐다”며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새 정부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