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4/news-p.v1.20250410.c9bd9d18137242fbb7a0c29ce2a5ea1a_P1.jpg)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한카드가 지난해 연말 62명의 희망보스토토을 단행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희망보스토토을 실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노조 게시판을 통해 사측과 희망보스토토 실시에 합의했다고 공지했다.
희망보스토토 신청 대상은 1968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진행한다. 보스토토자에게는 기본 보스토토금 외에 월평균 임금의 최고 30개월치가 특별보스토토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특별보스토토금 24개월에 직급에 따라 6개월어치를 지급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에도 62명의 희망보스토토을 시행했다. 이번 희망보스토토은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비용 축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올해 1월 취임한 박창훈 신한보스토토 사장은 오는 6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편은 박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주도하는 인사로, 1분기 실적에서 삼성보스토토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단행된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이동은 이달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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