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2/news-p.v1.20250515.e1225c55e1194fd3ac03a64f19809b17_P1.jpg)
“내일 지나면 새로운 세상 열릴 것”
[원탑토토경제=서정은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인이 된 후 원탑토토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전 시장은 “태평양 건너 내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虛業)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미국행에 올랐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특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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