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레프리 토토사이트 등 7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을 포함한 총 9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의 매각이 이달 중에 추진된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도민 등 7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의 매각 입찰을 12~13일께 공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레프리 토토사이트에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45일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거쳐 정상화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증자를 통해 기한 내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5%를 넘겨야 한다.

예보는 7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에 대해 곧 입찰을 공고한 뒤 이들이 증자 명령 이행 시한인 내달 중순까지 정상화에 실패하면 바로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레프리 토토사이트 매각은 인수자가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지며 부산계열 5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은 분리 매각된다.

<YONHAP PHOTO-1212> 예금자 몰린 부산레프리 토토사이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레프리 토토사이트 부산본점에 예금자 300여명이 몰려와 영업정지 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을 읽고 있다. 2011.2.17 osh9981@yna.co.kr/2011-02-17 10:16:46/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예금자 몰린 부산레프리 토토사이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레프리 토토사이트 부산본점에 예금자 300여명이 몰려와 영업정지 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을 읽고 있다. 2011.2.17 osh9981@yna.co.kr/2011-02-17 10:16:46/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입찰 참가 자격은 자산 3조원 이상인 대형 금융기관이거나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금융기관이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제한된다. 예보는 또 예쓰레프리 토토사이트(군산.제주)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에 재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며 수차례 입찰에 실패한 예나래레프리 토토사이트(전주 등 전북)은 현재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이 진행 중이며 이달 중에는 총 9개 레프리 토토사이트들의 매각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7개 레프리 토토사이트에 대해서는 최종 입찰 기준 등을 정하고 있지만 이번주 중에 입찰 공고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에 금융지주만 참여토록 제한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레프리 토토사이트들을 우량 금융자본에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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