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브랜드토토 수익률이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4월 헤지브랜드토토 수익률은 1.4%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 실적에 따른 증시 랠리와 저금리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헤지브랜드토토지수는 4월 127.99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4월까지 헤지브랜드토토 수익률은 3.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헤지브랜드토토지수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과 2722개의 헤지브랜드토토 수익률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중 1356개 브랜드토토가 4월 수익률을 발표했다.
특히 4월에는 글로벌 테마와 트랜드를 쫓는 매크로브랜드토토가 1.7%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의 오름세와 내림세에 베팅하는 롱-숏 자산브랜드토토지수는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다전략 추구형 헤지브랜드토토는 1.2% 상승했다.
헤지브랜드토토 자문업체인 아게크로프트파트너스의 돈 스타인브뤼게(Don Steinbrugge) 총괄책임자는 “투자자들이 헤지브랜드토토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헤지브랜드토토의 총 자산규모는 올 1분기 2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