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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중동 하늘길 ‘셧다운’…유럽·북미 노선도 회항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박성준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이란의 보복 대응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중동 인근 하늘길이 전면 폐쇄됐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공격 직후 자국 영공을 즉각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영공도 잠정 폐쇄됐다. 이라크와 요르단 역시 자국 영공을 임시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도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공항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엘알항공, 이스라에어 등 주요 항공사들도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텔아비브 공항에서 국외로 자사 항공기를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텔아비브 공항 인근에 떨어지면서 주요 항공사들은 이미 텔아비브행 항공노선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란 외에 이라크·요르단·레바논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우회·회항 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이란 영공을 통과하는 유럽과 북미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인디아
2025.06.13 18:12 -
日 동물원 38세 암컷 고릴라 임신, 11월에 출산 예정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한지숙 기자] 일본 교토시 한 동물원에 있는 38세 암컷 고릴라가 임신 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토시 사쿄구에 있는 교토시동물원은 38세의 서부고릴라 ‘겐키’가 임신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동물원 측은 지난 1월 겐키가 발정 징후를 보였고, 수컷 고릴라인 24세의 모모타로와 교미가 확인됐으며 지난달 검사에서 임신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출산 예정 시기는 11월 중하순으로 예상됐다. 출산에 성공하면 겐키로선 세번째 출산이 된다. 겐키는 2011년 11월과 2018년 12월에 각각 새끼를 한마리씩 낳았다. 교토시동물원에선 고릴라 4마리가 서식 중이며, 이 4마리를 포함해 일본에선 서부고릴라가 총 19마리 사육되고 있다.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야마동물원에서도 2012년에 암컷 고릴라 ‘네네’가 40세에 출산한 적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서부고릴라는 아프리카 열대 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사육 상태에서 수명은 50년 정도다. 몸 길이
2025.06.13 16:50 -
‘이란 대공습’ 퍼부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왜? [디브리핑]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김수한 기자] 작전명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지난 13일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이 폭음과 연기에 휩싸였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심장부인 중부 나탄즈에 있는 핵물질 농축시설을 비롯 핵·군시설 수십 곳에 무차별 선제 타격을 퍼부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군부 ‘투톱(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모두 숨졌다. 핵과학자 6명을 포함해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속출했다. 한밤 중 허를 찔린 이란은 “이스라엘에 혹독한 반격”을 천명했다. ‘세계의 화약고’ 중동이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건드리며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그 한 가운데는 ‘최종 결정자’ 베냐민 네타냐후(76) 이스라엘 총리가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의 생존 자체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격퇴하기 위해, 특정 목표를 겨냥한
2025.06.13 16:32 -
팔로워 40만명, 日 ‘셀카의 여왕’ 97세 일기로 별세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한지숙 기자] 72세에 늦깎이로 배운 사진으로 우스꽝스러운 ‘셀카’를 찍어 알리며 유명해진 일본 할머니가 97세 일기로 별세했다. 일본 재팬타임스는 ‘셀카의 여왕’으로 불린 니시모토 기미코 여사가 사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여사의 아들이 전날 모친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들은 모친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우리 엄마는 늘 웃으면서 작업을 했다”며 “전국에서 그녀의 사진을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나눠주신 분들, 그리고 그녀의 여정 내내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썼다. 니시모토는 독특한 상황을 연출해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인기를 얻었다. 빗자루를 타는 해리포터, 맥주를 마시는 스모선수, 쓰레기 봉지에 싸인 모습, 사슬에 묶인 개 등 코믹한 장면을 만들어 올렸다. 그는 72세에 사진을 배웠다. 2018년 한 인터뷰에서 니시모토는 “나이가 들어도 사진은 찍을 수 있다. 집 안이든, 밖이든, 침대 위든 어디서
2025.06.13 16:20 -
‘인도 여객기 참사’ 유일 생존자는 30대男…“어떻게 살았나 모르겠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김유진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 현장. 흰색 티셔츠에 피가 묻은 채 다리를 절뚝이며 구급차를 향해 걷던 남성은 “비행기 안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가 바로 242명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 영국인 비쉬와시 쿠마르 라메시(38)였다. 그는 기체가 추락한 지 약 30초 만에 잔해 속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몸 곳곳에 부상을 입었지만 의식을 잃지 않은 그는 휴대전화로 영국에 있는 가족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동생 나얀 라메시(27)는 “형이 걸어 나오면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비쉬와시는 ‘11A’ 좌석에 앉아 있었고, 이 자리는 이코노미석 첫 줄, 비상구와 가장 가까운 자리였다. 그는 “이륙한 지 30초도 안 돼 추락했다. 조종사나 승무원에게서 경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생존 직후 주변에 훼손된 시신이 널려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2025.06.13 14:52 -
트럼프 “공습 사전에 알았다…이란 핵협상 복귀 희망”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한 이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계획을 사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폭스뉴스 앵커 브렛 베이어와 한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폭탄을 가질 수 없으며 우리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지도부 중에 돌아오지 않을 사람들도 몇 명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계획을 알리기 위해 중동의 핵심 동맹국 중 최소 한 곳과 접촉을 했으며, 미국은 이번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TCOM)가 경계 태세를 유지하
2025.06.13 14:48 -
“車 막혀서 비행기 놓쳤는데”…10분차로 여객기 참사 피한 女 “큰 충격, 신께 감사”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장연주 기자] 242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북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객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통체증으로 탑승 시간에 늦어 참사를 피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인 여성 부미 차우한은 이날 인도 아메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에서 런던행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10분 늦게 도착해 참사를 피했다. 그녀는 이날 휴가를 마치고 거주지인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차우한은 현지 언론에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온몸이 떨리는 느낌이었다”라며 “지금까지 들려온 소식을 접하니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10분 차이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며 “운이 좋았다.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그녀가 탑승하려
2025.06.13 14:31 -
이스라엘군 “이란, 최근 몇시간 동안 드론 100여대 날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김빛나 기자] [속보] 이스라엘군 “이란, 최근 몇시간 동안 드론 100여대 날려”
2025.06.13 14:12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격에 군부 투톱도 사망…중동 위기 최고조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김빛나 기자] 이스라엘이 최대의 전략적 경쟁국인 이란을 폭격해 중동이 새로운 전쟁 위험에 빠져들었다.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방관하는 태도를 보여 사태가 통제 불능에 빠질 우려가 제기된다. 그러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의 대결에서 군사력이 급속도로 약화한 까닭에 보복에 필요한 효과적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새벽 이란 내 표적 수십 곳에 선제타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이 특히 핵시설을 공습하는 한편, 체제 유지의 핵심인 군 수뇌부를 암살해 전면전 우려가 커졌다. 이란은 자국 내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뚜렷한 ‘레드라인’(위반할 경우 대가를 반드시 묻겠다는 기준)으로 삼아왔다. 그간 미국 정부는 네타냐후 정권의 이란 내 핵시설 공격안을 확전 우려 때문에 줄곧 만류해왔다. 핵시설 공격과 더불어 핵 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 격인 핵 과학자들도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2025.06.13 13:58 -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공습에 보복 천명…“악랄한 본성, 가혹한 응징”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김영철 기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3일(현지시간) 자국 핵시설 등에 이스라엘이 선제 공습을 퍼부은 것에 대해 강력한 보복 방침을 천명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더럽고 피비린내 나는 손을 뻗어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주거지역을 공격했다”며 “그 어느때보다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정권은 스스로 씁쓸하고 고통스러운 운명을 준비했다”며 “가혹한 응징을 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군의 강력한 손은 이들을 처벌하지 않고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핵과학자 등 여럿이 숨진 것을 ‘순교’로 표현하며 “후임자들이 신의 뜻에 따라 임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수십대를 동원해 이란 나탄즈 핵시설 등을 전격 공습했다. 공습으로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 등 IRGC 고위급
2025.06.13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