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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협상서 中의 희토류 선공급·중국학생 美유학 허용 합의”
[ayo 토토사이트=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최근 열린 미중간 제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나는 늘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양국간의 ‘런던 협상’에서 미국이 중국에 그간 요구해온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와, 중국이 ‘차별적 제한조치’를 중단하라며 요구해온 미국내 중국인
2025.06.12 05:47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개방적”
[ayo 토토사이트=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이 부정하지 않고 "서신 교환에 열려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정상회담 때와 같은 관계 진전을 원한다고도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교환에 여전히 수용적(receptive·열려 있다는 의미)”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재차)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특정한 서신교환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도록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이날 익명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뉴욕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의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
2025.06.12 05:47 -
美재무 “성실협상 국가는 상호관세 유예연장 가능”
[ayo 토토사이트=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성실하게 무역협상을 하는 국가에 대해선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초 상호관세 유예 기간내에 ‘7월 패키지’를 마련해 미국과의 무역 현안을 일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대미(對美) 협상 시한이 연장될 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대표해 주요 무역대상국과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베센트 장관은 돈 바이어 의원(민주·버지니아)이 ‘상호관세가 다시 발효하는 7월 9일이 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내가 반복적으로 말했듯이 우리가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성실하게 협상하는 그런 국가들 또는 유럽연합(EU)의 경우 무역 블록에 대해선 우리가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날짜
2025.06.12 05:38 -
10대 흉기 사건에 분노한 마크롱 “청소년 SNS 사용 금지할 것”
[ayo 토토사이트=김희량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청소년의 흉기 사용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시키겠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2 TV에 출연해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흉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날 프랑스에서 발생한 청소년의 흉기 살해 사건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염려했다. 이날 프랑스 동부 노장의 한 중학교 앞에서는 이 학교 학생(14)이 가방 검사 도중 교육 보조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 원인으로 SNS를 지적했다. 그는 SNS가 어린이·청소년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15세 미만 청소년에게 SNS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프랑스가 먼저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며 “우리는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청소년의 SNS 금지는
2025.06.11 22:05 -
美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2.8%…전망치 아래
[ayo 토토사이트=김희량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전월과 비교해선 0.1%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0.2%) 보다 낮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올랐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모두 전문가 전망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2025.06.11 21:53 -
[속보] 트럼프 “中의 희토류 일부 공급-미국내 中학생 허용 합의”
2025.06.11 21:36 -
[속보]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2025.06.11 21:19 -
美 북한전문매체 “北, 트럼프가 보낸 친서 수령 거부”
[ayo 토토사이트=김희량 기자] 미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의 수령을 거부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 친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재개를 목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낼 친서의 초안을 작성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려 한 건 1기 집권 당시 세 차례에 걸친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진행됐던 대화를 다시 시작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소식통은 친서를 전달하려는 여러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뉴욕 맨해튼의 북한 측 외교관들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북한 외교관들은 이른바 ‘뉴욕 채널’로 불리는 주유엔 북한대표부를 일컫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무부는 관련 질의에 “잠재적 외교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백악관에 직접 문의할 것을 권했으나, 백악관 역시
2025.06.11 20:47 -
꼬리 내린 머스크 “트럼프 비판, 후회해” 뒷수습 나서
[ayo 토토사이트=김희량 기자] 감세 법안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충돌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와 화해할 의사를 표했다. 자신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글을 주워 담는가 하면, 이민자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는 동의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린 것이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던 일을 후회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9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캡처해 엑스에 공유한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이번 시위 상황과 관련해 LA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게시물이었다. 그는 팔로우를 취소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계정도 슬그머니 다시 팔로우
2025.06.11 20:47 -
“에어컨도 없다니” 결혼식 당일 취소한 신부…“내 인생 지옥일 것”
[ayo 토토사이트=김보영 기자] 인도의 한 신부가 신랑 측이 마련한 예식장에 냉방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식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스18등, 더프린트 등 현지 매체는 결혼식 당일 신부와 신랑의 사소한 의견 차이로 시작된 다툼이 급속도로 번져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샴샤바드 마을에서 발생했다. 예식장에 도착한 신부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폭염에 신랑 측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신부는 “용납할 수 없고 비인간적인 상황”이라며 예식장이 환기도 잘 되지 않아 질식감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는 곧 격렬한 언쟁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신랑 가족이 신부 측에게 폭언을 퍼붓기는 일까지 벌어졌다. 결국 신부가 예식장을 나가 결혼식을 아예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신부는 자신의 부모에게 “나를 존중하지 않고, 기본적인 편의도 마련해주지 않는 집이라면 앞으로 인생은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
2025.06.11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