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인 투게더토토 어워드에서 업계 최초 2관왕을 달성하며 세계적 투게더토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종이스틱(오른쪽)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세계 3대 투게더토토 어워드를 모두 석권, 2021년 종이튜브에 이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콜마는 독일 ‘레드닷 투게더토토 어워드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왼쪽)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워드에 출품한 두 작품이 동시 수상한 사례는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다. 레드닷 투게더토토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투게더토토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투게더토토 어워드 중 하나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독일 iF 투게더토토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투게더토토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종이스틱은 종이로 제작된 몸체를 한 겹씩 벗겨 사용하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심미성, 사용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호평받았다.
함께 수상한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해 투게더토토됐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친환경 용기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