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정 환영하지만, 포천 빠져 안타까워”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설치된 비상대피소에 이재민들이 모여 있다. [토토사이트 하피DB]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설치된 비상대피소에 이재민들이 모여 있다. [토토사이트 하피DB]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포천시도 (특별재난토토사이트 하피) 추가 지정해 주기를 정부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가평이 특별재난토토사이트 하피 선포된 것을 환영하지만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일대는 이번에 빠져서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특별토토사이트 하피구역 선포가 되지 않더라도 도 차원에서 포천의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별지원구역은 이달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재민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셔야 한다”며 “토토사이트 하피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곳을 특별재난토토사이트 하피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토토사이트 하피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일부(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는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