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비즈 안실련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2/news-p.v1.20250721.70de8907dece44fd87a119906e04227e_P1.jpg)
[헤럴드경제(토토사이트 비즈)=김병진 기자](사)토토사이트 비즈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토토사이트 비즈 안실련)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토토사이트 비즈 북구 노곡동 일대 침수 피해는 ‘반복되는 인재(人災)’라며 정부, 토토사이트 비즈시 등에 진상조사와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토토사이트 비즈 안실련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곡동 마을 입구에는 자연 배수와 강제 배수펌프가 각각 1대씩이 설치돼 있으나 이번 호우 상황에서는 자연 배수 펌프가 반드시 작동했어야 함에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배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 이상의 반복되는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토사이트 비즈시와 정부가 실질적인 개선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북구 노곡동 배수펌프 미작동으로 침수 피해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관리 부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엄중 문책하라”며 “배수펌프·제진기 등 전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 및 정기관리 체계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대형 빗물터널, 대심도 배수로 등 설치 및 도시계획에 반영하라”며 “소구경 하수관로 및 노후 축대, 옹벽 등 침수 취약지 전면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심방재 종합계획 재수립 및 정부 예산 지원 요청하라”고 했다.
토토사이트 비즈 안실련 관계자는 “더 이상의 반복되는 인재(人災)사고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토토사이트 비즈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수해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비즈시는 노곡동 침수 피해와 관련해 민간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민간인 5명과 시 직원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 단장은 민간 전문가가 맡는다.
토토사이트 비즈시 자연재난과장은 지원단장으로 행정지원팀과 안전감찰팀으로 나눠 조사자료 정리, 주민의견 수렴, 매뉴얼 이행 여부, 직원복무 감찰, 재난대응 체계 확인 등을 수행한다.
박희준 토토사이트 비즈시 재난안전실장은 “2주간 진행하는 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침수 원인은 2주 뒤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토사이트 비즈 북구 노곡동 일대는 지난 2010년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를 겪었다. 당시에도 배수펌프 유입구에 설치된 제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부유물에 의해 배수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