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SOLÀCE(쏠라체)’ 상표 토토사이트 위키

작년 1월 자회사로 토토사이트 위키 사업 본격 진출

“브랜드화 전략 중 하나…이달 중 결정”

서울 을지로 토토사이트 위키 본사 전경. [토토사이트 위키 제공]
서울 을지로 토토사이트 위키 본사 전경. [토토사이트 위키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박성준 기자] 토토사이트 위키가 요양 사업 브랜드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SOLÀCE(쏠라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토사이트 위키는 지난해 토토사이트 위키케어 출범 이후 요양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특허청에 ‘SOLÀCE(쏠라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토토사이트 위키에서 요양사업 관련해서 상표권을 출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위키 차원에서 요양사업 상표권을 출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토사이트 위키는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 계열사다. 지난해 1월 시니어(장년층) 전담 자회사 토토사이트 위키케어를 세우고 요양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토토사이트 위키금융그룹이 출원한 ‘쏠라체’ 상표권. [특허청 제공]
토토사이트 위키금융그룹이 출원한 ‘쏠라체’ 상표권. [특허청 제공]

토토사이트 위키케어는 지난해 11월 소위 ‘노치원(노인 유치원)’으로 불리는 장기요양시설 분당 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데이케어센터는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어르신을 일정 기간 보호해 신체·심리·정서적 기능 유지와 향상을 돕고, 가족 부양 부담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돌봄 시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에 요양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은평뉴타운에 실버타운 복합시설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부산 해운대에서도 시니어 복합시설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토사이트 위키시장 규모는 2018년 8조원에서 2022년 14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15.6% 커졌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는 103만명에서 167만명까지 늘었다.

토토사이트 위키 관계자는 “다른 금융지주사와 같이 요양사업 전반에 대해 토토사이트 위키케어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2~3개 안을 고민하고 있다. 쏠라체가 가능성이 높아서 우선 출원한 것”이라며 “아직 검토중이고 이달 중 브랜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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