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집중 실무협의…공공토토사이트 펫 강화·토토사이트 펫현장 문제 개선 논의

특성·사업장별 집중교섭 진행…미타결 시 특성·사업장별 파업 진행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토토사이트 펫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토토사이트 펫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토토사이트 펫가 의료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의료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21일 합의하면서 토토사이트 펫가 24일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토토사이트 펫는 이날 배포자료 등을 통해 “2021년 보건복지부와 토토사이트 펫 간 체결된 9.2 노정합의 정신에 기초해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정간 대화 모델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결정 거버넌스에 노조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공공토토사이트 펫 강화 및 보건토토사이트 펫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9.2 노정합의가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9.2 노정합의의 미이행 과제에 대해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결정은 지난 15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의 토토사이트 펫 방문 간담회에서 노조의 9.2 노정합의 이행과 올바른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과제 및 의료현안에 대한 논의 제안을 바탕으로 17일부터 진행된 실무협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실무협의에서 양측은 지난 5월 14일 ▷보건의료산업부터 주4일제 단계적 시범사업 추진 ▷공공병원의 공익적 적자 해소방안 마련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토토사이트 펫 간 체결한 정책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고 조속한 토토사이트 펫정상화와 올바른 토토사이트 펫개혁 추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고, 현안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공공병원의 임금체불 문제 및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토토사이트 펫는 이날 오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4일부터 예정된 대정부 산별총파업을 철회하고 사업장별 현장 임단협교섭 타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23일까지 노동위원회 조정과 함께 타결을 위한 특성별·사업장별 집중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며, 23일까지 타결하지 못한 특성·사업장에서는 24일부터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