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1/news-p.v1.20250721.9dc7ef596ea24c988ea3233420b53edb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인어공주 토토사이트가 가수 김종국과 동업한 명동 고깃집의 폐업 사실을 알리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지선이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의 작업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는 “진짜 요식업. 나 진짜 이거 마무리 잘 지으면 다시는 안 할 거야. 죽어도. 고깃집 직영점 두 곳 마무리 지었다”라며 2014년 김종국과 동업해 열었던 고깃집의 폐업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정지선은 “자영업자 다 힘들다”고 반응했고, MC 전현무는 “연예인만 그런 게 아니라 다 힘들다”라고 했다.
그는 “답이 안 나오더라. 명동에도 하나 있었는데, 명동은 정말 개미 한 마리도 없었다. 그걸 2년을 생으로 버텼다. 그 월세 생각해봐라”라며 탄식했다. 그러면서 “나 매일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숙은 “코로나19 때”라며 “명동 월세 엄청 세지 않나”라며 탄식했다.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는 “주변에 있는 동생, 친구들도 엄청 많이 폐업했다. 요식업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특히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는 “(김)종국이 형한테도 미안하다. 형한테 ‘형 미안해’ 하면 ‘뭐가 미안해. 야 나는 7년 전에 이미 이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어’ 그런다. 그러면서 ‘너희 가게 예약되냐’ 하며 전화가 온다. 너네 가게?”라고 말했다.
이내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는 “지금은 그냥 겨우 버티는 중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