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보스토토 CI. [마스터보스토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4/news-p.v1.20250714.7fd44ea14f324d469132cbcf036c4717_P1.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마스터보스토토가 글로벌 금융 기술 및 서비스 기업 파이서브(Fiserv)의 스테이블코인 FIUSD를 전 세계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마스터보스토토는 파이서브(Fiserv)와 제휴를 강화하며 파이서브가 새로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FIUSD를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스토토 이용자와 기업은 전 세계 1억5000만개 이상의 마스터보스토토 가맹점에서 FIUSD를 프로그래머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래머블 거래란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거래가 진행되는 방식을 뜻한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법정화폐와 FIUSD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자금 전환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마스터보스토토는 전 세계 매입업체와 협력해 가맹점들이 고객의 결제 방식에 관계없이 FIUSD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마스터보스토토와 FIUSD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과 연동된 보스토토를 발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와 기업이 마스터보스토토가 통용되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FIUSD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소비자는 신용, 체크, 스테이블코인 중에서 원하는 결제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마스터보스토토의 치로 아이캇(Chiro Aikat) 아메리카 지역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이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만큼의 보편성과 신뢰성을 갖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마스터보스토토는 안전하고 원활한 프로그래머블 거래를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