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토토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11일 당 최고위원회의 발언…“재난적 폭염”
“비상 재난 상황에 맞게 비상하게 움직일 것”

[헤럴드경제=안대용·한상효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과 관련해 “2시간 카지노 토토, 20분 휴식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입법 등 당 차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난적 폭염”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재산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직무대행은 “온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축산 농가, 어가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과하면 과했지 절대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대응을 부탁드린다. 비상 재난 상황에 맞게 민주당도 비상하게 움직이겠다”고 했다.
또 “당정 협의 채널을 상시로 가동하고 상임위별로 부처와 협의해서 정부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 규제개혁위원회의 결정에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다”며 “33도 이상 폭염 환경에서 2시간 동안 카지노 토토을 하면 20분의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는 원칙이 기업들에게 대한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본인들이 카지노 토토은 하라고 그러지 않을 테니까 뙤약볕에 가서 한 20분만 서 계셔 보시라”며 “공직자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뜻한 머리와 차가운 가슴을 가지고 있으면 그 공직자는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규제개혁위원회의 각성과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 이와 더불어 고용카지노 토토부의 철저한 현장 지도와 점검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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