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다’ 슬로건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2025, 서울’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제공]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2025, 서울’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5, Seoul(비트코인 스포츠토토 2025, 서울)’의 막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7회차인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다(Accelerate Innovation)’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국내외 유망 산업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부스전시, 1:1 비즈니스 밋업, 산업별 전문가의 강연과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를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개회사에서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를 통해 새로운 사업협력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활짝 열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공유되어 더 많은 성공담이 우리 생태계 전반에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는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이며, 정부는 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2025, 서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가 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이 산업별 부스를 구성했다. 글로벌 기업과 벤처 유관기관도 21개의 독립부스를 선보였다.

그밖에도 올해는 AI·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1:1 비즈니스 밋업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250여곳, 국내외 스타트업 1100여개사가 참여한다. 사전 계획된 일정에 맞춰 3600여회 이상의 미팅을 진행한다.

전시홀 내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미래전략비트코인 스포츠토토 권위자와 유망 스타트업의 강연을 통해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동향과 해외진출 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한 3개의 무대에서는 전시 참가 스타트업 130여개사의 IR(기업소개) 피칭을 비롯해 벤처생태계 ‘혁신 성과 공유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와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 앞 사업협력을 역제안하는 ‘리버스(Reverse) 피칭’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홀 밖 2층과 3·4층 컨퍼런스룸에서도 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진행하는 IR피칭·데모데이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