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시노 스 토토사이트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는 모습 [AFP]](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2/news-p.v1.20250401.720b11eea0cf4eaeaa45c7260e216b3a_P1.jpg)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시노 스 토토사이트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이 부정하지 않고 "서신 교환에 열려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정상회담 때와 같은 관계 진전을 원한다고도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교환에 여전히 수용적(receptive·열려 있다는 의미)”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재차)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특정한 서신교환에 대해서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 대통령이 답하도록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이날 익명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뉴욕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시노 스 토토사이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의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노 스 토토사이트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려 한 것은 집권 1기 당시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진행됐던 대화를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NK뉴스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시노 스 토토사이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소통과 북미관계 진전에 개방적인 입장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