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토토 ‘CS 마스터’가 고객 집에 방문해 냉장고의 수평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냉장고를 수평으로 배치하면 진동이나 소음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브랜드토토 제공]
브랜드토토 ‘CS 마스터’가 고객 집에 방문해 냉장고의 수평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냉장고를 수평으로 배치하면 진동이나 소음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브랜드토토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브랜드토토가 ‘방문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가전 구매 전후 고객이 자주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둘로 나뉜다. 가전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는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와 대형가전 구매시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하는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다. 이용료는 각각 1만5000원, 1만5000~2만5000원이다.

브랜드토토는 ‘CS마스터(브랜드토토 배송·설치 전문가)’를 교육해 방문 컨설턴트로 육성했다. 전문가가 고객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랜드토토는 ‘고객 평생 케어(Care)’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흐름도 반영했다.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영남 지역 8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 고객 대부분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설정 조정, 제품 수평 맞춤 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고장인 경우는 A/S 신청을 대행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현채 브랜드토토 SCM부문장은 “고객 평생 케어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토토 ‘CS 마스터’가 고객 집에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지 공간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브랜드토토 제공]
브랜드토토 ‘CS 마스터’가 고객 집에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지 공간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브랜드토토 제공]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