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9% 가까운 지지…향후 국힘 당권 캐스팅보터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레프레 토토사이트경제=신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전 의원은 4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혹은 전광훈 목사와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해야 외연을 확장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우유부단했던 것이 이번 (대선의) 패인”이라고 진단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 결과를 “완벽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우 전 의원은 레프레 토토사이트 패배 원인을 묻는 말에 “(레프레 토토사이트은) 마지막까지도 보수 결집에만 매몰되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우 전 의원은 “초반에 이미 보수를 총결집하고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전통적인 보수 정치 세력의 선거 기법이었다”며 “(근데) 마지막까지도 내부 단속에만 열중한 것을 보면 매우 큰 오류를 범했다”고 봤다. 우 전 의원은 “사실 대한민국 지형에서 보수 유권자들이 더 많기 때문에 (김문수 레프레 토토사이트 대통령선거 후보의 득표율은) 왜소한 득표율”이라며 “원래 40% 중반 정도는 너끈히 달성하셔야 하는데 보수조차 총결집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후보의 득표율은 41.15%였다.

우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사이보수가 5%에서 5.5%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우 전 의원은 이준석 의원이 8.34% 득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 “이번 선거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은 이 의원”이라고 호평했다. 우 전 의원은 “제3당의 후보가 (대선을) 완주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특히 8% 이상의 득표는 거의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이 의원이 9%에 가까운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레프레 토토사이트 당권) 캐스팅보터로서 역할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김 후보는) 본인의 정치 생명 연장을 꿈꾸겠지만, 앞으로 새로운 모색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고 봤다.


newk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