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오른쪽 다섯번째) 한국토토사이트 사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일 서울 중구 액화천연가스(LNG)비즈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최연혜(오른쪽 다섯번째) 한국토토사이트 사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일 서울 중구 액화천연가스(LNG)비즈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토토사이트(사장 최연혜)는 2일 서울 중구 액화천연가스(LNG)비즈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025∼2036년 구미·김포·공주 천연토토사이트 발전소에 연간 75만톤 총 약 800만톤 규모의 천연토토사이트를 공급받는다.

개별요금제란 토토사이트가 발전소마다 개별 계약을 맺고 각기 다른 금액으로 LNG를 공급하는 제도다.토토사이트가 맺은 모든 계약가격을 평균해 동일 단가로 적용하는 기존 요금제도와 달리 개별요금제는 특정 시점의 도입계약이 특정 발전기에 연동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 입장에서는 시장 상황과 수급 조건에 맞는 유리한 가격을 확보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 연료 조달 전략 유연성 확보 등의 면에서 장점이 있다.

토토사이트는 현재까지 연간 약 300만톤의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연료전환 1호 발전소인 구미천연토토사이트발전소와 한국형 토토사이트터빈이 최초로 설치된 김포열병합발전소, 공주천연토토사이트발전소에 오는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전체 약 800만톤의 천연토토사이트를 공급받는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