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가즘 토토사이트 반군의 구심체인 국가위원회가 23일 임시정부를 구성하고 개혁주의자인 마흐무드 지브릴(59)을 총리로 선임했다.

‘서방과 대화가 통하는 개혁주의자’로 알려진 지브릴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대학에서 전략계획과 의사결정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딴 뒤 수년간 이 대학에서 강의해왔기 때문에 미국 등 서구세계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고 영어도 능통하다.

그는 1987년과 1988년 아랍 최초의 리더십 양성에 관한 회의를 주최했고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요르단, 터키 등 여러 아랍국가에서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는 또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국가계획위원회 대표와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의장도 역임했다.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사태가 터진 후 지브릴 총리는 반군의 거점인 벵가지에서 결성된 국가위원회의 비상위원장을 맡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시작했다.

지난 10일에는 파리에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국가위원회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지지와 승인을 이끌어냄으로써 외교력을 보여줬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문서에선 지브릴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를 “개혁적 마인드의 소유자” 또는 “미국적 시각을 가진 진지한 협상 상대”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