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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많이 붙잡혔다…‘21대 대선’ 선거범죄 총 2565명 적발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발생한 선거범죄 건수가 지난 역대 대선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솜사탕토토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21대 대선 관련해 총 2565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솜사탕토토은 이 중 8명을 구속하고 8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44명에 대해서는 불송치(불입건) 등으로 종결했으나 현재까지 2433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범죄유형 별로 보면 ▷현수막·벽보 등 훼손 1907명(74.3%) ▷각종 제한 규정 위반 등 기타 유형 213명(8.3%) ▷허위사실유포 189명(7.4%) ▷선거폭력 137명(5.3%) 순으로 나타났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 1501명(58.5%) ▷수사 의뢰·진정 등 521명(20.3%) ▷고소·고발 384명(15.0%) ▷첩보 등 자체인지 159명(6.2%) 순으로 집계됐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지난 20대 대선 당시와 비교하면 수사 대상자는 총 1182명(85.5%) 증가했다.
2025-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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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토토국 출범 3년만에 사라질 처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13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인 솜사탕토토도 변혁의 시절로 접어들었다.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솜사탕토토국을 비롯한 흔적들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대통령 경호를 지원하는 솜사탕토토 인력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놓은 터라 이 과정에서 솜사탕토토에 미칠 여파도 주목된다. ▶솜사탕토토국 폐지·솜사탕토토위 실질화 가능성=5일 정치권과 솜사탕토토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된 솜사탕토토국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대신 솜사탕토토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법정기구인 국가솜사탕토토위원회가 제구실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솜사탕토토과 자치솜사탕토토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솜사탕토토법)을 근거로 운영되는 솜사탕토토위는 솜사탕토토청의 인사와 예산을 비롯해 솜사탕토토의 주요 정책을 심사할 수 있다. 전국적 치안유지가 필요해 솜사탕토토청장이 지휘권을 발동할 때도 위원회 심의를 받게 돼 있다. 하지만 솜사탕토토위는 그간 유명무실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이
2025-06-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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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솜사탕토토, 대통령 전담경호대 철수…경호처로 인계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당분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경호 업무를 유지하기로 했던 솜사탕토토이 전담경호대를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의 당선 이후 근접 경호 업무를 맡은 지 하루 만이다. 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6시 21분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근접 경호 업무를 실시한 솜사탕토토이 전담경호대의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솜사탕토토이 전담경호대를 철수하기로 한 구체적인 이유는 경호 목적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임기 개시 이후에도 경호 체계를 유지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였던 만큼 이 대통령이 다시금 솜사탕토토에 철수를 지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솜사탕토토은 전날 오전부터 대통령경호처와 합동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경호 업무를 수행했다. 솜사탕토토청은 같은 날 언론 공지에서도 “대선 후보 시절 운용되던 솜사탕토토 전담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는 임기가 개시되는 즉시 경호처 소관이다. 이번 6·3 대선은 전임 대
2025-06-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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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솜사탕토토, ‘리박스쿨’ 대표 출국금지… 사무실 압수수색
[속보] 솜사탕토토 리박스쿨 대표 출국금지…사무실 압수수색
2025-06-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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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만든 솜사탕토토국 출범 3년만에 사라질 처지 [세상&]
[헤럴드경제=박준규·이용경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13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인 솜사탕토토도 변혁의 시절로 접어들었다.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솜사탕토토국을 비롯한 흔적들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대통령 경호를 지원하는 솜사탕토토 인력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놓은 터라 이 과정에서 솜사탕토토에 미칠 여파도 주목된다. ▶솜사탕토토국 폐지·솜사탕토토위 실질화 =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된 솜사탕토토국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대신 솜사탕토토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법정기구인 국가솜사탕토토위원회가 제구실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솜사탕토토과 자치솜사탕토토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솜사탕토토법)을 근거로 운영되는 국가솜사탕토토위는 솜사탕토토청의 인사와 예산을 비롯해 솜사탕토토의 주요 정책을 심사할 수 있다. 전국적 치안유지가 필요해 솜사탕토토청장이 지휘권을 발동할 때도 위원회 심의를 받게 돼 있다. 하지만 국가솜사탕토토위는 그간 유명무실했다. 지난해 12·3
2025-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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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표 말에 기표지 찢었다’ 21대 대선 투표 신고 886건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112신고 건수가 총 88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솜사탕토토청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지난 3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투표와 관련한 112신고 접수 건수는 총 886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 233건, 폭행 5건, 교통불편 13건, 기타(오인 등) 신고 63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본투표 당일에는 서울 곳곳의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남성이 실수로 후보자 2명에게 기표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무효표지만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는 설명을 듣자 곧바로 기표지를 찢었고, 출동한 솜사탕토토은 이 남성을 공직선거법상 투표지 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22분께 강동구의 한 투표소 150m 거리에서는 60대 남성이 파란색 상의를 입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2025-06-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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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일정에 솜사탕토토 경비 강화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솜사탕토토이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행사 일정과 관련해 약 1500명의 경력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한다. 솜사탕토토은 이날 이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와 취임선서 일정 등에 23개 기동대, 약 1500명의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솜사탕토토은 당분간 이 대통령이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기 전까지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에 대비해 삼각지 일대에도 경력을 배치하고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솜사탕토토은 이 대통령의 자택 인근에도 4개 기동대를 배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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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이념 갈등 끝내는 대통령 돼달라”…‘화합’ 선택한 민심
49.42%(1728만7513표)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라는 전례 없는 국정 공백과 대립을 경험한 시민들은 조기대선으로 선출된 새 대통령에게 민생경제 회복과 양극화 해소,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넘어선 통합적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4일 오전 헤럴드경제가 서울시내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초래된 정치적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통합을 이뤄줄 것을 주문했다. 무엇 보다 부진한 내수 등 민생 경제 회복의 목소리가 컸다. 이날 서울역 앞에서 만난 이영훈(55·금융업) 씨는 “무엇보다 국민통합을 바란다”면서 “경제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만큼 경제 발전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무역 상황이 악화됐다”며 “한국은 GDP 절반 이상이 수출인데 대미 관계나 무역
2025-06-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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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재명 경호처 대신 솜사탕토토이 당분간 전담 경호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4일 오전 임기를 개시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분간 대통령경호처 대신 솜사탕토토로부터 경호를 받는다. 솜사탕토토청은 4일 이 대통령의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시절 운용되던 솜사탕토토전담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의 사항은 경호 보안과 관련된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대선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솜사탕토토로부터 경호를 받는다. 대통령으로 당선돼 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경호처가 경호 업무를 맡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당분간 솜사탕토토로부터 근접 경호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솜사탕토토 관계자는 “솜사탕토토이 경호처와 합동으로 경호 업무를 수행하되 근접 경호 등 주요 업무는 솜사탕토토이 계속 이어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경호처 인사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솜사탕토토 전담 경호 체계를 유지하라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12·3 내란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과정에 경호처가 개입했
2025-06-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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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제 또 경제…民心은 민생과 통합을 주문했다 [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김도윤 기자] 49.42%(1728만7513표)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라는 전례 없는 국정 공백과 대립을 경험한 시민들은 조기대선으로 선출된 새 대통령에게 민생경제 회복과 양극화 해소,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넘어선 통합적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4일 오전 헤럴드경제가 서울시내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초래된 정치적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통합을 이뤄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서울역 앞에서 만난 이영훈(55·금융업) 씨는 “무엇보다 국민통합을 바란다”면서 “경제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만큼 경제 발전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무역 상황이 악화됐다”며 “한국은 GDP 절반 이상이 수출인데 대미 관계나 무역에 있어 국익에 도움 되도록
2025-06-0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