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 방송 보다 격분한 50대, 흉기까지 들었다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함께 보던 지인과 다투다가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2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함께 개표방송을 보다 대선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고, 분을 못 이겨 식당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4 21:46
-
“새파란 나라 지어요”…‘정답소녀’ 김수정, 이재명 당선에 ‘활짝’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정답소녀’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수정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려 화제다. 김수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요 ‘파란나라’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곡은 1985년 가수 혜은이가 발표한 동요로, 꿈과 이상향을 그린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수정은 “동화책 속에 있고 텔레비전에 있고 아빠의 꿈에 엄마의 눈 속에 언제나 있는 나라. 아무리 봐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서 생각만 하는 나라”라는 부분을 인용해 글을 적었다. 이어 “우리가 한번 해봐요. 온 세상 모두 손잡고 새파란 마음 한마음 새파란 나라 지어요. 우리 손으로 지어요.”이라는 가사도 덧붙였다. 2004년생인 김수정은 2007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 소녀’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수정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앞서 이
2025-06-04 21:00
-
청소년 절반이 이재명 택했다…2등은 ‘이준석’ 20% 육박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청소년들도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YMCA와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는 전국의 만 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 1만7천4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51.64%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전 후보 19.56%,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 18.07%, 민주노동당 권영국 전 후보 3.79%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전남 청소년 득표율은 각각 69.06%, 60.51%로 집계됐다. 모의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전국 청소년 모의투표 청소년대표단이 대통령 당선증을 직접 전달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YMCA 관계자는 “청소년도 자기 삶과 미래에 관한 중요한 결정에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대통령 후보자의 정책을 평가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4 20:11
-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다 사망한 2살 아이…떡 잘라준 교사 입건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담임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A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10분께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B(2)군에게 떡을줬고 B군은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사망했다. 조사 결과 A 교사는 사고 직전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서 B군과 다른 원아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으나 B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끝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 시신을 부검한 뒤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교사의 행위와 B군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02 16:23
-
어린이집 앞은 ‘안전 무방비 지대’…배현주 김해시의원 ‘병아리존’ 제도화 촉구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스쿨존과 달리 무방비 상태로 놓인 어린이집 앞. 유아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어린이집 앞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배현주(비례) 의원은 2일 열린 제27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병아리존 법제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집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받기 힘들어 유아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일정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일 때 가능하다. 어린이집 정원이 100명 미만이더라도 지역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경찰서장과 협의해 지정할 수는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김해지역 어린이집 359곳 중 316곳(88%)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미지정된 316곳 중 304곳(96%
2025-06-02 15:17
-
“암 재발 낮추려면, 운동 꼭 하세요”…약물보다 효과 높아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운동을 하는 암 환자의 재발 가능성이 약물에만 의존하는 환자들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6개국의 대장암 환자 889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운동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37% 줄였고, 암 재발 위험은 28% 낮췄다. 연구 참여자 대부분은 표준 수술과 화학 항암요법을 받은 3기 암 환자였다. 연구진은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절반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케 했고, 절반에게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설명하는 책자만 제공했다. 운동그룹 환자들은 한 달에 두 번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운동하고, 이후에는 한 달에 한 번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면서 총 3년간 운동했다 이 그룹은 또 주당 3∼4회 1회당 45∼65분간 걷도록 운동 지도를 받았다. 일부는 걷기 대신 카약, 스키로 운동을 대체했다. 5년 후 운동그룹은 책자만 받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재발 또는 새로운 암 발병 위험이 28% 낮았다
2025-06-02 13:26
-
현직 경찰관, 만취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분당경찰서 소속 A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5분 안양시 동안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그곳에 있던 구조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경위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등 관련 조사와 감찰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2 11:26
-
文 전 대통령, 목 잠길 때까지 울었다…세월호 잠수사 다룬 ‘바다호랑이’ 감상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세월호 잠수사를 다룬 영화 ‘바다호랑이’ 를 관람했다. 2일 배급사 영화로운형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열린 상영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윤철 감독이 연출한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 경수(이지훈 분)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탁환의 소설 ‘거짓말이다’가 원작이다. 영화 관람 후 문 전 대통령은 “(참사) 현장을 재현하지 않고도 엄청난 몰입감과 공감을 주는 영화”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아직도 목소리가 잠겨 있다.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화두를 던졌다”라며 “당시 정부는 아이들이 살아있을 때 구조하지 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구조하는 과정에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했고 민간 잠수사에게 책임을 묻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
2025-06-02 10:33
-
무인도에 걸어 들어갔다 밀물에 익사한 40대女, 법원 “지자체가 보상하라”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인천의 한 무인도에 걸어 들어갔다가 밀물에 익사한 40대 여성에 대해 지방자지단체에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2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2부(신종오 부장판사)는 A 씨(사망 당시 40세·여)의 유가족이 인천시 옹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옹진군에 2600여만 원과 그 이자를 A 씨 유가족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서 목섬 방향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바다에 고립돼 숨졌다. 옹진군은 조수간만 차이로 인한 사고 위험을 알리거나 물때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또 진입 금지를 알리는 경고 방송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군은 “고인의 지적장애 등에 비춰 보면 이 사건 사고는 고인이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했을 수 있다”
2025-06-02 10:24
-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군산 앞바다에 멸치젓 쓰리게 300kg 버린 일당
[토토사이트 마초=채상우 기자] 늦은 밤 멸치젓 찌꺼기 300kg을 군산 앞바다에 버린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40분께, 군산 비응항 해상에서 폐기물을 버린 혐의(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로 A씨 등 2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멸치액젓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를 배에 실어 바다에 버리다가 현장에서 순찰 중이던 해경에 현행범으로 단속됐다. 찌꺼기는 썩은 멸치 등으로 심한 악취를 유발했으며, 항내 수역에 그대로 가라앉아 해양오염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항내는 모든 형태의 폐기물 투기가 엄격히 금지된 구역”이라며 “이번처럼 가공된 수산물 찌꺼기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다에서 나온 쓰레기는 다시 바다에 버려도 된다는 인식은 잘못된 상식”이라며 “혼획된 자연 그대로의 생물체만 제한적으로 방류할 수 있으며, 식당 등에서 발생한 생선 내장과 조개껍질 등을 투기하면 처벌 대상”이러고 설
2025-06-0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