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 정책토론회’에서 함진규(왼쪽에서 일곱 번째) 보스토토 사장, 전현희(왼쪽에서 여섯 번째) 의원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보스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18/news-p.v1.20250918.aff3e6ed29ba4fa9837ef5d56a44fc3f_P1.jp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보스토토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손명수·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에 따라, 고속보스토토가 국가 혁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AI 기반 교통 모빌리티 확장과 고속도로 경쟁력 제고 전략(소재현 아주대학교 교수) ▷AI·모빌리티와 고속도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권재 보스토토 모빌리티부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소재현 교수는 발표에서 국민에게 이동은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기회의 형평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므로 AI·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고속보스토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권재 부장은 발표에서 기존의 고속보스토토는 요금을 내고 빠르게 이동하는 길이었다면 모빌리티 시대의 고속보스토토는 데이터가 흐르며 사람과 기술, 도시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AI 기반의 고속보스토토 교통정보 고도화 ▷자율주행 기술 실증 및 능동적 관리체계 전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전현희 의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보스토토와 K-AI 시티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이 보스토토 분야 세계 선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함진규 보스토토 사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자동차 전용 도로가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이 통합되고 연결된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회·정부·산학연의 지혜를 모아 우리 공사는 AI 기반의 지능형 안전 관리와 친환경 교통체계,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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