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선경·효성 단지 토토사이트 토실장 추진

고도제한 완화로 40층 건립가능

집값상승에 주민 참여의지 커져

경기도 성남시 토토사이트 토실장구 일대 아파트단지의 모습  [연합]
경기도 성남시 토토사이트 토실장구 일대 아파트단지의 모습 [연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서 ‘토토사이트 토실장 재건축’이 다시 시동을 건다.

지난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름마을 풍림(5단지)·선경(6단지)·효성(7단지) 단지가 ‘2기 토토사이트 토실장 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는 제도 변화와 집값 상승세라는 호재를 안고, 선도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달 출범한 토토사이트 토실장 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는 ‘풍선(풍림·선경) 추진위’와 ‘효성 추진위’가 하나로 뭉쳐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에는 단지별로 따로 신청하며 구역이 분리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단지 토토사이트 토실장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토토사이트 토실장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로는 ▷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우성아파트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청구·한양아파트 ▷토토사이트 토실장동 샛별마을 동성·라이프·우방·삼부아파트 ▷소규모결합단지인 샛별마을 현대·장안타운 건영3차가 선정된 바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1기 무산 경험을 계기로 주민들 사이에서 토토사이트 토실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다”며 “효성 입지가 큰길을 두고 따로 떨어져 있지만, 오히려 세 단지가 함께 해야 환승센터 구축 등 공공기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호재도 겹쳤다.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성남 구도심 일대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15층 이하로 묶여 있던 야탑·아름마을이 최대 154m까지 토토사이트 토실장할 수 있으면서 40층 이상의 아파트 재토토사이트 토실장 길이 열렸다.

추진위 측은 “추석 전 국방부가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비행안전구역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되며 최대 44층까지 재토토사이트 토실장할 수 있으며, 지표면 기준으로 고도산정 기준도 바뀔 예정이라 이전보다 사업성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장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이매동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 ‘아름6단지 선경’ 41㎡(전용면적)가 지난 7월 22일 9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고, 83㎡도 1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아름5단지 풍림’ 101㎡는 지난달 25일 17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아름7단지 효성’ 130㎡는 21억원에 거래된 이후로 높아진 시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이매마을은 주민 동의율 94.3%를 확보했음에도 선도지구 지정에 실패했다. ‘풍·선·효’ 2기 토토사이트 토실장 관계자는 “효성과 결합해도 세대수가 1700가구에 불과해 만점 기준인 3500가구에 크게 못 미쳤다”며 “단지 사이에 끼어 있는 근린상가가 의무적으로 포함되면서 사업성이 떨어진 것도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경관·도시 인프라 기여, 정성 평가 요소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며 “최대 3000가구 규모 재토토사이트 토실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도지구 지정의 성공한 분당 인근 단지 관계자도 토토사이트 토실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분당 시범단지 재건축 관계자는 “1차 선도지구는 공모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제안방식으로 바뀐다”며 “단지가 쪼개지면 지정 자체가 불가능해져 토토사이트 토실장이 불가피하다. 성남시의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에 맞추지 않으면 지구 지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반신반의하던 주민들이 많았지만, 최근 집값 상승과 인근 단지들의 재토토사이트 토실장 성과가 나오면서 이해도와 참여 의지가 크게 높아졌다.

이매동 아름마을 단지의 한 소유주는 “지난해 실패 경험을 통해 대규모 단지 토토사이트 토실장이 동반 상승효과를 낸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논의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이번에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재건축 업계에서는 분당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서 ‘토토사이트 토실장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사업비 급증 속에 규모경제 효과로 가구당 분담금을 줄일 수 있고, 지자체 평가에서도 공공기여 여력이 커져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토토사이트 토실장은 사업성을 확보하면서도 행정 평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라며 “특히 이매동은 GTX 성남역 환승센터와 맞물려 향후 정비사업지 중 가장 주목받는 입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주원 기자


jookapook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