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600억 인수, 신한증권 goal 토토사이트자 모집
제로 금리, goal 토토사이트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상승 관건
적자 지속, 성수기 매출·파이프라인 기대감
![goal 토토사이트케미칼 판교 본사 [goal 토토사이트케미칼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19/news-p.v1.20250919.8355e7e0c08b45d4b2aac2e37793bb34_P1.png)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SK케미칼의 교환사채(EB) 발행 조건이 확정됐다. 주관사인 신한goal 토토사이트증권은 상당 물량을 인수해 다양한 재무적goal 토토사이트자(FI) 대상으로 셀다운(재판매)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상승 가능성을 앞세워 FI 모집에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goal 토토사이트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내달 10일 2200억원 규모 EB 발행을 앞두고 있다. 신규 자금을 통해 기존 회사채와 기업어음, 은행 차입금 등을 갚아 이자비용을 줄인다는 목표다.
실제로 SK케미칼의 기존 차입금의 이자는 3.8~4.6%대에 형성돼 있는 반면 EB의 쿠폰금리는 0%다. 만기보장이자는 물론 3년 후 goal 토토사이트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에 따른 이자 역시 제로로 책정됐다. SK케미칼은 채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구조다.
EB의 교환 대상 주식은 SK케미칼이 보유한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4.8%다. 교환가액은 시가 대비 15% 프리미엄이 붙은 5만7555원이다. goal 토토사이트자들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주식 교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EB의 만기는 5년이다.
해당 EB는 신한자산운용이 600억원어치를 인수하고 나머지 1600억원은 발행을 주관한 신한goal 토토사이트증권이 인수한다. 신한goal 토토사이트증권은 EB 조건이 확정된 만큼 FI 대상 세일즈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 국내 금융기관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EB는 다른 메자닌과 비교해 교환 절차가 간단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발행된 주식이 활용되므로 goal 토토사이트자가 교환권을 행사하면 다음날부터 주식 매도가 가능하다. 전환사채(CB)의 경우 신규 주식 발행이 필요해 3주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차별화된 지점이다. 여기에 SK케미칼이라는 대기업의 신용도와 자금력을 감안하면 goal 토토사이트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goal 토토사이트케미칼 EB의 셀다운 흥행 여부는 goal 토토사이트바이오사이언스 본질가치와 연동된다. 자체 백신 판매와 위탁개발생산(CDMO)에 주력하는 goal 토토사이트바이오사이언스는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 매출이 높은 상저하고 경향성을 보인다.
올 상반기까지 연결 매출액은 3164억원, 영업손실은 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독일의 백신 CDMO 업체 IDT바이오로지카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으나 연구개발이 지속되며 적자에 머물렀다. 당분간 적자 상태가 예상되지만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폐렴구균백신의 임상 3상에 따른 상용화 준비 등이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으로 꼽히고 있다.

ar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