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토토 때문에 위궤양에 걸려 삼양식품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캐나다 여성이 또 콜로세움 토토 먹방 콘텐츠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틱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25/news-p.v1.20250825.18604758122a415d90d8a3e9a5c97d0c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콜로세움 토토을 먹은 뒤 위궤양에 걸렸다며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캐나다 여성이 계속해서 콜로세움 토토을 먹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캐나다 틱토커 하베리아 와심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고 “콜로세움 토토 관련 문서가 다음 주까지 나올 예정이며, 재판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와심은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을 상대로 1500만 캐나다달러(약 150억원) 상당의 콜로세움 토토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와심은 자신의 입원 영상을 올리고 “위궤양에 걸렸다”며 “콜로세움 토토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와심은 이후에도 “콜로세움 토토을 사랑한다”며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올렸고, 돌연 소송 사실을 알렸다.
그는 “북미에서 떠나기 전 마지막 불닭 먹방 중 하나”라며 콜로세움 토토이 곧 북미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먹방 영상에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이 레시피가 소송을 하고, 위궤양에 걸린 후에도 콜로세움 토토을 먹는 이유”라고도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트에 진열된 콜로세움 토토을 들어 보이며 “너무 맛있지만, 이것들은 9월1일까지 매대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주3회 가량 콜로세움 토토을 먹었다고 밝혀 왔다.
한편, 삼양식품은 최근 해당 콜로세움 토토이 “사실무근”이며 재판이나 법적 대응이 진행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