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구속 기한 오는 31일 만료
특검팀, 9일 안에 기소 여부 결정해야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는 23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 ‘건강상 이유’로 토토사이트 행오버하기 어렵다는 불토토사이트 행오버 사유서를 제출하자, 특검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토토사이트 행오버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22일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소환한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토토사이트 행오버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가 저혈압과 불안장애 등으로 몸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 소환 조사 통보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토토사이트 행오버이 어렵다”며 일정을 하루 연기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남부구치소 내에서 대면 진료를 받고 토토사이트 행오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14일, 18일 21일 특검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캐물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 만료되는 만큼 특검은 앞으로 9일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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