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토토 냥이, 똑같이 먹이면 안 돼요! [멍슬리레터]

To. 멍친구

“같이 살아도, 같이 먹으면 안 돼요” 요즘 팔로우 토토와 냥이가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 많이 늘고 있어!

우리에겐 둘 다 귀여운 털 뭉치들이라 비슷하게 보이지만, 사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소화 효소 구성도 필수 영양소의 종류도 섭취 방식과 대사 능력도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

팔로우 토토와 냥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팔로우 토토 먹을 건 팔로우 토토에게, 냥이 먹을 건 냥이에게’ 따로 주는 것! 오늘은 팔로우 토토와 냥이가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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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양이 지구 집사가 쓴 고민 생기면 일단 물어봐! 반려생활 해결사 읽어봤어? 고양이를 키울 때도, 강아지를 키울 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재밌게 읽었어. 읽다 보니 고양이한테도 관심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다녀온 ‘강아지와 고양이 소화기관 차이에 따른 펫푸드 워크숍’! 국립중앙과학관에서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과 8월 26일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해 연 강연인데 유익했어. 알고 보니 강아지랑 고양이는 소화 기관 구조 자체가 다르더라고. 강아지는 잡식, 고양이는 완전 육식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

워크숍 강사님이 표현해 주신 게 진짜 기억에 남더라고!

특히 요 포인트들이 신기했어:

1. 강아지는 침 속에 아밀레이스가 있어서 탄수화물도 어느 정도 소화 가능!

2. 고양이는 침 속에 아밀레이스가 없고, 타우린이 없으면 큰일 나!

3. 강아지는 식도가 아주 짧아서 밥을 흡입(!)하고 위가 커서 한 번에 많이 먹음. 저염식을 오래 하면 역삼투 현상 때문에 설사할 수도 있으니 주의!

결국 이런 기본적인 생리 차이 때문에 펫푸드도 팔로우 토토·냥이 각각 맞춰서 급여해야 한다는 걸 제대로 느꼈지! 강사님이 정리해 주셨던 내용 그대로 다시 정리해 봤으니까 멍친구들도 참고해 봐

✍️ 멍슬리의 TMI : 고양이가 핥으면 뽀송, 팔로우 토토가 핥으면 축축한 이유가 아밀레이스의 유무 차이 때문이래. 정말 신기하지?

강아지랑 고양이에게 “좋다”는 식단이 사실은 서로에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강사님이 알려주신 펫푸드 선택 꿀팁을 정리해 봤어

강아지는 사실 맛을 잘 못 느끼는 편이라 사람이 주는 간식에서 ‘맛의 환상’을 경험하고, 거기에 금방 중독돼 버릴 수 있어. 근데 그 환상의 끝은 결국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일 수도 있다는 거!

반대로 고양이는 철저히 육식파라서, 간식이나 주식 캔 고를 땐 성분표를 꼭꼭 확인해야 해. 반짝이는 광고보다 중요한 건 타우린 포함 여부 + 단백질 비율이라는 사실!

혹시 멍친구네 팔로우 토토는 어떤 타입일까? 이번 기회에 사료나 간식 성분표 한번 확인해 보고, 앞으로는 팔로우 토토·냥이 몸에 딱 맞는 식단으로 챙겨주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서 뛰뛰할 수 있도록 ✨

TIP! 팔로우 토토 나이별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 체력 회복 팔로우 토토 삼계탕 3종 리뷰는 [여기를 참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