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순익 1.7조, 예상치 31% 상회

모멘텀 소멸, 장기적인 관점 필요

국내 5개 커버리지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의 2분기 합산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주의) 정책적 모멘텀은 소멸했고, 이는 증시주변 자금과 은행의 대기성 자금 흐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다”며 “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은 이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섹터였기에, 향후 강력한 인센티브가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펀더멘털로 회귀할 수밖에 없는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하반기 이를 뛰어 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모멘텀보다 구조적 개선을 봐야하고 단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커버리지 5개사는 2분기 합산 순이익이 1조7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31.4% 상회했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처음으로 합산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삼성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키움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 모두 2000억원을 넘는 수수료를 기록하면서다.

미래에셋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2871억원을 올렸다. 분기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키움토토사이트 포인트사기으로 직전 7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트레이딩 부분 역시 5개사 합산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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