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확보되면 2년 내 3~4개 메이드 토토사이트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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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토토사이트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브랜드 ‘메이드 토토사이트’가 서울 강남 등 주요 핵심 상권과 지방 광역시 매장 확장을 위해 투자를 유치한다.

메이드 토토사이트는 25일 “올해 주요 전략은 서울 핵심 상권과 지방 광역시의 프리미엄 매장 확대”라며 “전략적 투자자와 자금이 확보되면 2년 내 최소 3~4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드 토토사이트는 지난 2021년 LF푸드에서 분할돼 설립된 브랜드다. 산지 직송 해산물과 전문 셰프의 즉석조리를 곁들였다.

현재 서울 마포, 목동을 비롯해 수도권 판교·광교, 세종, 속초 등 주요 지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대는 인당 5만~7만 원대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메이드 토토사이트 블랙’에서는 호텔 수준의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에는 한우 전문점 ‘더가우’와 중식당 ‘마오’를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2021년 설립 이후 2022년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2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38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에 달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현재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메이드 토토사이트는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뷔페 매장에서 검증된 메뉴 구성과 조리 시스템, 한·중·일식부터 양식까지 아우르는 요리 인력과 식자재 조달망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단체급식 및 케이터링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고급 아파트 단지와 시니어타운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

메이드 토토사이트 관계자는 “강남, 광화문 등 서울 핵심 상권과 경쟁력 있는 지방 광역시 주요 상권에 메이드 토토사이트 블랙점을 포함한 프리미엄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외식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 또는 식자재 유통업 관련 업체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면, 이번 메이드 토토사이트 유치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사업 확장과 브랜드 고급화, 업계 경쟁력 강화 등 프리미엄 외식 시장의 선도적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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