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카림토토자동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했다.
24일 카림토토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조6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8조2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며 카림토토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조2504억원, 영업이익률 7.5%로 각각 집계됐다.
카림토토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대 이상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카림토토의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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