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0억 기부…SK 총 23억

현대차·LG·포스코·한화 20억

롯데·HD현대·GS도 10억 롤 스포츠토토

신세계·KT&G·풍산·한경협 동참

국내 주요그룹들이 집중호우로 롤 스포츠토토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롤 스포츠토토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잇따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3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구호성금 이외에도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가전제품 특별 점검과 집중호우 롤 스포츠토토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롤 스포츠토토지역 주민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셸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SK그룹은 20억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성금은 롤 스포츠토토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호우 롤 스포츠토토 지역인 충남 아산·예산 등의 이재민에게 구호 텐트·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성금과 별도로 롤 스포츠토토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롤 스포츠토토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또 호우 롤 스포츠토토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우 롤 스포츠토토 차량 입고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그룹 역시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아산, 예산, 경남 산청 등 롤 스포츠토토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도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롤 스포츠토토 지역 긴급구호·롤 스포츠토토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과 함께 롯데 계열사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롤 스포츠토토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한화그룹도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화는 롤 스포츠토토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의 규모를 확대하고,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지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HD현대도 총 10억 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롤 스포츠토토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GS그룹도 수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GS 각 계열사들도 롤 스포츠토토 회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호우 롤 스포츠토토가 극심했던 산청과 경남 합천에는 이마트 진주점을 통해 물, 컵라면, 초코파이류 등 먹거리와 생필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KT&G도 5억원을 긴급 지원, 롤 스포츠토토지역 복구 등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 수해로 전국적으로 큰 롤 스포츠토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롤 스포츠토토 복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풍산그룹도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일·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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