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경협 제주포럼 2일차 강연

“쓸만한 레프레 토토사이트 살만한 가격으로 제공”

바퀴 달린 4족 로봇 내재화도 마쳐

올 12월 ‘모베드(MobED)’ 출시 예고

현동진 현대자동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현동진 현대자동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상무)이 “로보틱스는 비싸지만 좋은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아닌 살 만한 가격에 쓸 만한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돼야 한다”며 현재 연구개발을 마치고 고객들에게 선보일 레프레 토토사이트들을 소개했다.

현동진 상무는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둘째 날 ‘사람을 위한 공간과 인터랙티브, 레프레 토토사이트’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현 상무는 20년 전 일본 혼다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와 소프트뱅크의 페퍼(Pepper)를 보여주며 “이들 로봇은 지금 찾아볼 수 없다. 대량 생산에 실패했고 돈을 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비싸지만 좋은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아닌 살 만한 가격에 쓸 만한 레프레 토토사이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쓸 만한 로보틱스의 사례로 현대차의 착용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의 첫 양산 제품인 ‘엑스블 숄더’를 소개했다.

‘엑스블 숄더’는 올 6월부터 레프레 토토사이트 공장에 보급됐다.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어깨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개발됐다. 이달 시장 판매를 시작해 내년에는 해외로 확장할 예정이다.

반면, 완전마비 환자의 보행을 위해 개발한 ‘엑스블 멕스’는 쓸 레프레 토토사이트 로봇이지만 아직 시장에는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현 상무는 “밖으로 못 나오는 이유는 살 레프레 토토사이트 가격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요자가 한정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엑스블 멕스를)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지만 3등급으로 확대해 중풍환자까지 수요자를 늘리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 개의 다리로 기어다니는 4족 로봇을 소개하며 “어떻게 계단을 오르고 장애물을 넘을지 지능을 부여하고 인지를 부여해서 모빌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족 로봇에 바퀴가 결합된 ‘휠드 레그드(Wheeled-Legged) 타입의 로봇’이 앞으로 다양한 이동 플랫폼으로 활발히 연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상무는 “현대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은 ‘휠드 레그드 로봇’에 대한 내재화를 마쳤다”며 “기존에 바퀴로 갈 수 있었던 공간과 네 다리가 갈 수 있던 공간 모두를 서비스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에서 4족 로봇의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현 상무는 “중국이 한국보다 레프레 토토사이트력이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프레임워크가 많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로봇을 구매해 진행한 실험 내용도 소개했다. 현 상무는 “중국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지우고 우리의 지능을 부여해 물구나무를 세웠다. 다른 파라미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구현할 수 있었다”며 AI 내재화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동진 현대자동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서 올 12월 출시 예정인 소형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왼쪽)를 소개했다. 서귀포=김현일 기자
현동진 현대자동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서 올 12월 출시 예정인 소형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왼쪽)를 소개했다. 서귀포=김현일 기자

현 상무는 자율주행 레프레 토토사이트에 대해선 “쓸 만해도 살 만하지 않으면 전개하기 굉장히 어려운 레프레 토토사이트”이라며 “쓸 만한 레프레 토토사이트을 살 만한 가격으로 다가올 날이 멀지 않았다. 현대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이 그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은 기존 로보틱스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 상무는 “레프레 토토사이트보다 사용자 관점에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며 “살 만한 가격에 쓸 만한 레프레 토토사이트을 만나려면 퍼포먼스보다 품질관리, 유지보수, AS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 레프레 토토사이트의 두 번째 양산 제품인 ‘모베드(MobED)’가 올 12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베드는 평평한 사각형 본체에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소형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 상무는 모베드에 대해 “고객의 다양한 삶에서 쓰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연구소에서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니며 품질과 소음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