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마초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는 방신실. [사진=KLPGA]](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3/news-p.v1.20250713.94d15a9a59f944e098066254bd333d59_P1.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장타자 방신실이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역전토토사이트 마초에 성공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역전토토사이트 마초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이번 토토사이트 마초으로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석 달 만에 2승째를 신고했다.
이번 대회까지 올시즌 KLPGA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3승)과 방신실(2승) 두 명 뿐이다. 나머지 11개 대회의 토토사이트 마초자는 제 각각이다. 토토사이트 마초상금 1억 8천만원을 차지한 방신실은 시즌상금 6억 1827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으며 대상 포인트에서도 295점으로 4위로 점프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민주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이날 3타를 줄인 홍정민과 함께 공동 준토토사이트 마초을 거뒀다.
방신실은 첫 홀부터 행운이 따랐다. 내리막 파4 홀인 1번 홀에서 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으나 갤러리 다리를 맞고 안으로 들어온 것. 방신실은 4번 홀(파5)과 8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인 선두 김민주를 1타 차로 압박한 뒤 후반 15, 17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역전 토토사이트 마초의 주인공이 됐다.
10번 홀 버디로 한때 3타 차까지 달아났던 김민주는 나머지 홀서 보기만 3개를 쏟아내 토토사이트 마초패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특히 뼈아픈 홀은 16번 홀(파3)이었다. 김민주는 티샷을 핀 5m 지점에 올렸으나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해 막판 승부에서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방신실은 “선두와 2타 차이가 났고 전반까지 팽팽해서 토토사이트 마초까지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는데 토토사이트 마초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오늘도 그렇고 4라운드 동안 파5홀에서 홀에 근접하게 가져다 놓고 버디 기회를 만들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장타자 답게 이번 대회에서 파5 홀에서만 8타를 줄였다.
박현경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김소이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김수지, 황민정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KLPGA투어는 2주간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으로 상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