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객기 토토사이트 바코드 사고에서 살아남은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 [힌두스탄 타임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3/news-p.v1.20250613.cb72c27d6e1f4cdabd7acb07cba631b6_P1.jpg)
[토토사이트 바코드경제=김보영 기자] 242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북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사고 현장에서 40대 영국 국적 남성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남성은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40)다. 그는 보잉 787-8 드림라이너 에어인디아(AI) 171편 11A 좌석에 탑승했던 토토사이트 바코드으로, 탑승권을 손에 쥔 채로 걸어서 구조 차량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가 소지하고 있던 탑승권. [힌두스탄 타임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3/news-p.v1.20250613.fcdeae543a8c44568f69b6c947185c48_P1.jpg)
비슈와시는 형제인 아자이 쿠마르 라메시(45)와 함께 인도에 며칠간 머물렀다가 영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다른 구역에 앉아 있었던 아자이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슈와시는 비상구 근처에 앉아 있다가 뛰어내려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비슈와시는 힌두스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륙 30초 후 큰 소리가 나더니 비행기가 토토사이트 바코드했다. 모든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일어나 보니 주변에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 일어서서 뛰었고 파편들이 주변에 가득했다. 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설명했다. 다만 탈출 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39분쯤 발생했다.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급하강한 항공기는 인근 메가니 나가르 지역의 주립 의대 기숙사 건물에 충돌했고, 곧이어 거대한 폭발과 함께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 여객기에는 토토사이트 바코드과 승무원 등 총 24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국적별로는 인도 169명, 영국 53명, 포르투갈 7명, 캐나다 1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어린이와 영유아도 10여 명 포함돼 있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94명으로, 탑승자 외에 토토사이트 바코드 지점에 있던 건물 내 주민과 의대생들도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은 구조대원을 인용해 기숙사 건물 내에서 최소 30~35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잔해 속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bb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