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전환서비스’ 관련 지연 발생
관련 법 위반여부 점검 실시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모습.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2/9/news-p.v1.20250519.f03dd52bc5b4493283c4ed2f42f3db4b_P1.jpg)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페스타토토 지연에 대해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SKT에서 초고속 인터넷 계약을 페스타토토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일부 이용자의 페스타토토가 지연된 바 있다.
방통위는 페스타토토 지연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여부 등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페스타토토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페스타토토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페스타토토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통신사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스톱전환서비스’ 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