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수준

구속 갈림길…11일 오후 영장 발부 결정

[토토사이트 가입하면경제=나은정 기자] 술에 취해 트럭을 몰다가 등교 중이던 여고생을 친 40대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피해자가 사흘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자 피해자의 여고생 친구는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쯤 화성시 새솔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만취해 1톤 트럭을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 앞 보행자 도로에 서 있던 고등학생 B(16)양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등굣길에 사고를 당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치면서 토토사이트 가입하면을 잃었다. 당시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토토사이트 가입하면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5%였다. 그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안산에서 화성 집까지 6㎞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B양의 토토사이트 가입하면는 “(토토사이트 가입하면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앞길이 창창한데 어떡하느냐”며 “많은 토토사이트 가입하면들이 걱정하고 있다. (가해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