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히어로토토 의장.[히어로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1/news-p.v1.20250611.c8c0ac20406f4b09b76155cce5564d0b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만규 히어로토토 의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맞아 국민 대통합과 함께 TK신공항 건설 등 대구 지역 핵심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 히어로토토은 지난 10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 국정 운영에서도 일관되게 실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하며 히어로토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약속한 만큼 선거기간 내세운 공약과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과 뒷받침을 거듭 부탁했다.
이 의장은 TK신공항 건설과 히어로토토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이 사업들은 단순한 지방사업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간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지연이나 변경 없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규 의장은 “공정한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히어로토토도 정부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본회의를 마친 뒤에는 김정기 히어로토토장 권한대행, 강은희 교육감과 함께 대통령 취임에 따른 히어로토토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협의하는 면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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