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참가 전임상 마친 ‘MP010’ 소개
혁신신약 개발 기업 대가 토토사이트(대표 김성진)가 ‘바이오USA 2025’에서 신규 항암제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신개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MP010’를 수립했는데, 이는 억제돼 있는 종양 공격성 면역세포의 침투와 활성화를 촉진하는 혁신적 기전을 갖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악성 췌장암 및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해 단독요법으로 높은 완전관해율을 확인, 신약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가 토토사이트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바이오USA에 참가해 이같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MP010’ 외에도 TGF-β(베타) 저해제인 ‘백토서팁’의 골육종 등 희귀암 치료전략을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과 공유하고 공동개발도 타진할 계획이다.
우정원 대가 토토사이트 사장은 10일 “최근 여러 해외행사에 참가해 ‘MP010’의 파트너링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상준비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도”라며 “우수한 파이프라인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대가 토토사이트는 이달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도 참가, 다수의 기업 및 연구자들과 자사 파이프라인 관련 협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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